긴병꽃풀 야생화의신비 158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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”긴병꽃풀“
분류: 통화식물목, 꿀풀과, 긴병꽃풀속
꽃색: 자주색
학명: Glechoma grandis (A.Gray) Kuprian.
꽃말: ”즐거움, 향락“

긴병꽃풀은 꽃 모양이 마치 광대수염처럼 생겨 조선광대수염 혹은
덩굴광대수염, 참덩굴광대수염이라고도 부르던들꽃입니다.
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산지의 반그늘에서
잘 자라는 꽃으로, 키는 5~20㎝ 정도자라며,
줄기는 곧게 올라오지만 자라나면서 옆으로 길게 뻗지요,
잎은 마주나며 둥근 하트 모양이고 꽃의 길이는 1.5~2.5㎝,
폭은 2~3㎝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나 있습니다.

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잎 아래에서 1~3개씩 입술 모양으로 달리고,
꽃잎 속에 자주색 반점이 많이 나 있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.
특징으로는 소변을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데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,
해열과 해독에도 도움이 되고, 기침이나 축농증 등의 기관지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지요,
성질이 찬 식물이기 때문에 체질이 서늘한 사람은 섭취를 지양해야합니다.
조리법으로 긴병꽃풀은 뿌리를 제외한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
복용할 때에는 풀을 잘 말린 뒤 소량만 달여서 먹는 것이 좋으며,
차로 우려내어 마시기도 하고, 다른 재료와 함께 나물로 무쳐서 먹기도 합니다.

이 식물에는 또 흥미로운 전설이 있지요,
옛날에 금슬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남편이 옆구리가 아프다며 며칠 누워 있다가 죽고 말았지요,
한의사가 해부해 보니 담석 때문이었다고 합니다.
아내는 너무 슬픈 나머지 그 담석을 목걸이로 만들어 걸고 늘 남편을 그리워했지요,
어느 날 산에서 땔감용으로 풀을 잔뜩 베어 집으로 가져왔는데,
언뜻 보니 목에 걸어둔 담석들이 반쯤 사라지고 없어 신기하여,
그것을 한의사에게 보여줬더니, 한의사는 풀이 담석을 없애는 데
작용한 것으로 보고 풀을 벤 곳을 함께 갔지요,
바로 그곳에 이 풀이 많이 자라고 있었으며,
한의사는 그 풀을 이용해 담석을 치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.
그때까지 이 풀은 이름이 없었는데, 모양이 마치
동전처럼 생겼다고 해서 금전초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,
한방에서는 활혈단, 연전초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,
약재로도 이용가치가 많은 식물입니다.
야생화의신비 159편을 기대하세요,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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